셀러리 효능과 부작용 (영양성분, 주의사항, 고르는 법, 보관법, 손질법,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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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Celery)는 열량이 낮고, 비타민K, 비타민C, 칼륨, 엽산, 비타민B6 등 여러 가지 영양소와 효소, 그리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섭취 시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수분과 전해질이 많아 체내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며 탈수를 예방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러리의 효능과 함께 부작용, 섭취 방법, 보관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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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잘게 썬 셀러리 한 컵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괄호 안의 수치는 성인 여성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 대비 비율입니다.

열량: 16kcal
지방: 0g
단백질: 1g
식이섬유: 5g
비타민K: 6mg (37%)
엽산: 36mg (9%)
비타민A: 22mg (9%)
칼륨: 263mg (8%)
비타민C: 1mg (5%)
칼슘: 40mg (4%)
비타민B6: 0.08mg (4%)

셀러리 효능

소화를 촉진하고 부종을 완화합니다.

셀러리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과정에 도움을 주고 변비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자연스러운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수분 함량이 높은 데다 이뇨 작용이 뛰어나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불필요한 수분 배출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셀러리는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으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습니다. 큰 줄기 하나에 약 10kcal밖에 되지 않으며,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항산화 성분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칼로리 부담이 적다는 점이 셀러리의 큰 장점입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셀러리에는 부틸프탈레이트(BuPh)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동시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뉴욕 타임스에 실린 시카고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셀러리 줄기 4개에서 얻을 수 있는 부틸프탈레이트가 LDL 콜레스테롤을 약 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대학 약리학과의 연구에서는 8주 동안 고지방식을 섭취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셀러리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혈중 지방 수치가 더 낮았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 통증, 폐 질환, 천식, 여드름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셀러리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셀러리에는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과 염증을 완화하는 다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합니다. 또한, 만성 염증은 암, 심장 질환, 관절염 등의 질환과 연관이 있는 만큼, 소염 작용이 있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유익합니다.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셀러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루테올린이 췌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셀러리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유방암 세포의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셀러리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임산부가 많은 양의 셀러리나 셀러리 씨를 섭취하면 출혈이나 자궁 수축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균형 잡힌 식단에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셀러리를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자작나무 꽃가루나 쑥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셀러리에도 민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좋은 셀러리 고르는 법

셀러리를 선택할 때는 줄기가 단단하고 곧게 뻗어 있으며 흐물거리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살짝 구부렸을 때 쉽게 부러지는 것이 신선한 셀러리의 특징입니다. 또한, 잎이 붙어 있다면 선명하고 싱싱한 색을 띠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셀러리는 색이 짙을수록 향이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보관하는 법

셀러리를 집으로 가져온 후에는 바로 씻거나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씻거나 자르면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고 보관 기간이 짧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갓 자른 셀러리가 냉장 보관 후 몇 시간이 지난 것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보관 기간은 5~7일 정도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줄기가 물러지고 영양소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동 보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했다가 해동하면 셀러리가 쉽게 시들고 질감이 물러지기 때문입니다.

손질 및 섭취법

셀러리를 손질할 때는 먼저 하얗고 단단한 밑부분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원하는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셀러리의 잎은 수프나 샐러드 등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줄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셀러리를 찌면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양소(99%까지)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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